우리금융에프앤아이(주)-엔젤스헤이븐, 자립준비청년 자산 형성 지원사업 1기 성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7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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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엔아이㈜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헙력하여 진행한 ‘점프스테이지’ 자산 형성지원사업 1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억 5000만 원의 기금을 기탁해 진행됐으며, 은평구청과 종로구청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둬 주거 안정과 자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립준비청년 1인당 500만 원의 보증금을 지원했으며, 총 21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금 외에도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동행 서비스, 재정 멘토링 등이 포함돼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으로 내가 주도적으로 결정한 공간에서 시작하는 삶에 큰 설렘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정 관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점프스테이지’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특히, 2기 사업에서는 지원 지역을 서울 강북권으로 확대해 또 다른 20명의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증금 지원 외에도 초기 정착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청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2기 사업 역시 보다 실질적인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프스테이지’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관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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