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미래교육재단,14개 분야 589명에게 장학극 수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0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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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지난 16일 청소년센터에서 장학금 대표 수여자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 / 영암군 제공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우승희)이 지난 16일 청소년센터에서 장학금 대표 수여자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미래 지역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이날 수여식에서는 종합학력 우수학생, 모범학생, 대학생 성적우수 등 14개 분야 598명의 장학생이 5억2,246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여식은 지역 각 분야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주는 ‘영암스타 50인’의 김태희 학생의 식전 판소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수여식에서는 초·중·고·대학생 총 47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증서에 따라 이달 안으로 종합학력 우수학생 29명에게는 30~80만 원이, 모범학생 8명에게는 80만 원이, 대학생 성적 우수 1명에게는 150만 원이 각각 전달되는 등 598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오늘 장학금은 영암군민과 향우 등 많은 분들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내놓은 투자다. 기부자들의 뜻을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다시 환원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출범한 영암군민장학회의 뒤를 이은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올해 6월 말 현재, 209억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모금했고, 영암군민과 지역사회 단체·기업, 출향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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