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담당관, 관광교육과장, 건설교통과장도 참석해 경찰청에서 공모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악양둑방 꽃 관광지, 무진정 낙화놀이 등으로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함안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숙박시설과 각종 국제회의 등 대형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며 건립비를 지원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지수~박곡간(군도1호선) 도로 확·포장 ▲강나루생태공원 생활체육 안전시설물 설치 ▲봉성지구 캠핑장 진입도로 개설 ▲묘사소하천 정비 ▲중산골소류지제방보수, 총 5개 사업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함안~창원 소계(천주산터널) 도로의 지선국도 지정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로 뛰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