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킨팩토리, 뷰티 브랜드 '네시픽(Nacific)' 인수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09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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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시픽 '프레쉬 허브 오리진 세럼'.(사진제공=더스킨팩토리)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의 운영사인 더스킨팩토리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네시픽(NACIFIC)’의 운영사인 에이빌코리아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빌코리아는 지난 2014년 설립돼 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일본 등 10여개 국가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들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더스킨팩토리에 따르면 에이빌코리아는 일명 ‘욕세럼’으로 불리는 프레쉬 허브 오리진 세럼을 런칭 이후 100만병 이상 판매했다.

이후 나이아신, 시카, 아하바하, 살리실산 등 독특한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들 및 색조 라인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약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1년 하반기에 글로벌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와 모델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지난해 해외 매출이 약 90% 성장했다는 게 더스킨팩토리의 설명이다.

한편, 더스킨팩토리는 최근 3개년 해외 매출의 연평균 성장율 297%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67억이었던 해외 매출은 2022년 332억까지 성장했다.

노현준 더스킨팩토리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쿤달’과 뷰티 브랜드 ‘네시픽’울 두 축으로 삼아 전세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이미 잘 구축된 다양한 해외 거래처 들과의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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