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마포소방서 제공) |
이번 대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부분 미설치 포함) 아파트 166개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소방서는 노후 아파트의 잠재적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입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구청,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12일 노후 아파트 12개 단지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 ▲수신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세대 내 소방, 전기, 가스설비 점검 ▲전기 배선 및 설비 노후화 여부 ▲가스시설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서영배 마포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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