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공생의 물길‘내 고장 생태탐사 및 플로깅’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27 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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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26일 관내 초, 중, 학부모, 교직원, 해남 ESG 회원 등 120명과 함께 금강골 및 해남천 일원 공생의 물길 ‘2023. 내 고장(해남천, 금강골) 생태 탐사 및 플로깅’ 실시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6일 초, 중, 학부모, 교직원, 해남 ESG 회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골 및 해남천 일원에서 공생의 물길 ‘2023. 내 고장(해남천, 금강골) 생태 탐사 및 플로깅’을 실시했다.

2023. 내고장 생태탐사 탐사는 전라남도교육통의 생태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공생의 물길 영ᐧ산ᐧ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지역단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금강골 입구에서 출발하여 금강저수지에서 EM흙공(황토에 EM 활성액과 발효촉진제 등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던지기를 통해 금강저수지 물 정화활동을 펼치고 이어서 금강골 중간으로 이동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퀴즈대회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을 알고 마지막으로 금강골과 해남천을 걸으면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줍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식물 및 곤충 탐사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방송 및 유튜브에서 여러 가지 환경 관련 내용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집, 학교, 해남을 지킬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2023. 내 고장 생태 탐사 및 플로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이를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학교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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