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원도 속초에서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연합회(이하 학운위) 김진곤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상기 회장이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도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상기 회장과 학운위의 김진곤 회장, 서신석 사무총장, 이도선 조직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간담회 주요안건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발전 방향성과 강원도 학교운영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정책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를 하였다.
김상기 회장은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김진곤 회장께서 속초까지 방문하여 주셔서, 강원도 7852개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감사를 전한다"며 "저는 학교폭력예방 갈등전환지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도의 경우 아직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 현장에서 갈등 조정을 잘 해결 하므로써 학생들을 앞서 보호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활동성을 강조하였다.
김진곤 회장은 ”학교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서이초 사건과 같은 교권문제와 학부모들의 민원사항 등에 있어 당사자 간 또는 외부 공권력을 통해 처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들을 학부모, 교사, 지역위원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가 ‘화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다“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재자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하였다.
또한 김상기 회장은 ”미래교육은 ‘교권, 학생 인권, 학부모 참여’가 균형 있고 조화롭게 유지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김진곤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 화해 중재자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적극지지하며 현 시대적 상황에서 좋은 대안인 것 같다. 라고 말을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의 체계적인 연수교육 주관의 필요성과 학부모 연수교육 등에 대한 사항을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로 하였다.
한편 김진곤 회장은 제8대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취임 후 17개시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 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실무자들과 학교운영위원 활성화 방안 논의 및 각 교육청의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체계적인 학교운영위원 연수교육, 학부모연수, 학생코칭 교육 등에 대한 사항을 학운위가 구심점 역할을 하여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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