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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현 환경공무관 |
오 공무관은 지난해 3월 충정로역 일대를 청소하던 중 아현성결교회 인근 횡단보도를 걸어가다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112에 신고한 뒤 해당 남성의 상태를 살피다 심장이 뛰지 않는 것을 감지하고 약 4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사이 도착한 119구급대의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이 남성은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오재현 환경공무관은 “부서 산업안전 보건교육 때 수강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상황에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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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를 제정하고 개인 위급상황 또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인물들을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 산불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4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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