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원 강진군수,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맞아 신전면 소재의 떡 가공업체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 / 강진군 제공 |
강진군 11개 읍·면에 등록된 떡방앗간은 29개소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친지들에게 나누어 줄 떡,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가공하는 주문 량이 대폭 증가해 새벽부터 밤중까지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신전면 소재 신전떡방앗간(대표 오순례)과 청자골쑥잔치(대표 서유진)은 2대(代)가 운영하고 있는 떡류 가공업체이다. 신전떡방앗간은 고춧가루, 참기름을 가공·생산하고 바로 옆 건물에 자녀 서유진씨가 운영하는 청자골쑥잔치는 어머니가 40년간 지켜오신 전통 떡 제조방식에 건강한 쑥을 가미한 쑥인절미를 온라인(초록믿음)을 통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떡의 주재료인 친환경 쑥을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공급받아 강진산 찹쌀을 사용해, 그 맛이 쫄깃하고 쑥향이 은은하여 바쁜 직장인과 어르신은 물론, 유아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제품은 1박스(3kg)에 37,000원(택배비 무료)이며, 온라인 초록믿음강진에서 구입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에 2대 째 이어온 전통떡집이 수준 높은 떡류 제조 기술과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백년가게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라며, 강진만의 특색있는 떡 가공업체가 되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떡류 가공업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떡 시설·기자재 지원사업 외 3종에 2억 7천 3백만 원 사업비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떡류 가공업체의 생산성·전문성을 통해,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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