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완료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0 1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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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동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이 최근 봄철 해빙기를 맞아 노후 건축물, 절개지, 옹벽 등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응봉동 자율방재단, 통장, 외부 전문가, 직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노후 건축물(3곳) ▲급경사지(5곳) ▲절개지(1곳) ▲축대·석축 등(2곳) 등 총 11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신학기와 맞물려 응봉초, 광희중 주변 통학로도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통행에 위험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소관 부서에 통보하여 신속한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응봉동은 해빙기 기간동안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였고 주민들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활용을 적극 홍보 하였다. 아울러 응봉동 자율방재단은 매월 2회 이상 자연 재난 예방 활동 및 지역내 공공시설 점검 등 안전한 응봉동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자 응봉동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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