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동대문구, 내년 예산안 7360억 편성··· 올해比 7.3%↑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1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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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구정 키워드는 '일상회복'··· 경제 회복·고용 강화·복지안전망에 초점
다양한 일자리사업 박차··· 中企 육성기금 116억 별도 운영
복지예산도 346억 증액 3970억 편성··· 전체의 54% 달해
인재양성·교육환경 내실호에 157억··· 소외없는 교육 만전
▲ 청량리순복음교회 전수조사 현장을 방문한 유덕열 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22년도 예산(안) 7360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가 제출한 예산안 일반회계 7200억원, 특별회계 16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856억원 대비 7.3% 늘어난 규모다. 일반·특별회계와 별도로 기금운용계획(안)은 65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코로나19’ 피해 회복 추진, 고용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외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교육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 및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등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해 구정을 이끌 계획이며, 2022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문화생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세심히 검토해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을 제대로 사용해 구민들이 살고 싶은 곳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일보>는 구의 예산안 편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코로나19 대응예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구는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방역 등에 10억원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51억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별도 운용할 예정이며,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지원을 위해 5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구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안심 일자리 및 지역방역일자리 31억원 ▲미취업청년 구직활동 지원 6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2억원 ▲전통시장 및 서울약령시 활성화 12억원 ▲150억원 규모의 동대문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3억원 ▲제기동 고대앞마을 20억원 ▲휘경마을 등 골목길 재생사업 8억원 등을 편성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6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 보육·출산 등 복지서비스 강화… 복지분야, 전체 예산의 53.9%

구는 내년 복지 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346억원 늘어난 397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전체 예산의 53.9%다.

세부적으로는 ▲어르신 기초연금 1272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주거급여 821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318억원 ▲아동수당 168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93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연금급여 지원 사업 161억원 등이다. 또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지원 34억원 ▲영아수당 33억원 ▲코로나로 인한 피해지원을 위한 생활 지원비 41억원을 신규 편성해 더욱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 창의적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내실화


구는 변화된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 내실화를 위해 예산을 올해보다 16억원 증액한 157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도에는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에 4억1000만원을 편성, 교복과 스마트 기기 등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소외받지 않는 평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초·중·고 교육경비보조금에 전년 대비 9억원을 증액한 80억원을 편성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뒷받침하고 교육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 부담금 3억원 ▲유치원까지 확대된 학교급식비 지원 53억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원 등 예산을 편성했다.

■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과 환경 분야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23억원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16억원 ▲중랑천 등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19억원 ▲공원 유지관리 18억원 ▲자연생태복원 및 녹지축 조성 14억원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 및 개량 35억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13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또 ▲공해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9억원의 예산을 투입, 환경보전캠페인, 그린에너지 실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태양광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지역내 청소에 450억원을 반영하고, ▲버스승차대 온열의자 및 쿨링의자 설치 3억원 ▲구민 생활안전보험 3000만원과 자전거 보험 가입에 1억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가며 예산을 편성했다.

■ 구민들의 일상 활동 회복을 위한 문화 · 체육활동 활성화


코로나로 위축된 구민들의 문화생활 회복을 위해 ▲동대문 봄꽃축제 등 행사예산 12억원 ▲감초마을 및 용두5구역 도서관 조성 10억원 ▲도서관 운영 및 지원 26억원 ▲동대문구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 관리·운영에 8억원 등을 편성하였으며 ▲동주민센터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이문2동에 신개념 행정공간인 복합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39억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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