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초아이발달센터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성수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1년 10월에 개소한 서초아이발달센터의 4주년을 기념해 최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아이발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서초아이발달센터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아동발달 전문가, 지역 내 복지시설 등 협력기관 관계자, 영유아 부모님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초아이발달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했던 제주, 인천, 경기 지역 등에서도 참석해 전국 최초 영유아 조기개입기관인 서초아이발달센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컨퍼런스에서는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개입 필요성’에 대한 박현옥 백석대 유아특수교육학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서초아이발달센터 조기개입 사업성과’와 유형별 사례 발표, 강지현 장애인개발원 서비스지원팀장의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개입 국내지원 체계와 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앞서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지난 4년여간 854명의 영유아가정을 방문해 약 8700여건의 발달지연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님들의 편에서 같이 공감하고 격려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왔다. 해당 서비스는 은 월령에 맞게 정상적인 발달이 진행되지 않는 발달지연ㆍ장애위험 영유아가 정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등의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조기개입기관이 서초아이발달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으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발달지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