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농어촌 지역 홀몸노인 여름나기 지원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3 1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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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에 냉방용품 세트 지원
▲ 3일 열린 '농어촌 독거노인 혹서기 냉방용품 및 위생키트 기증식'에서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상품총괄부문장(왼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3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더위에 취약한 농어촌지역 홀몸노인 200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냉방용품 세트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선풍기, 다과세트,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 등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한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상품총괄부문장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일사병 등 온열·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기증품을 마련했다.

하이메이드 선풍기 200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다.

다과세트와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다.

다과세트는 도라지 배즙, 홍삼캔디 등 건강 식품을 위주로 구성한다.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이다.

기증품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강원도, 전라북도를 비롯한 전국 10개 농어촌지역 홀몸노인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상품총괄부문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올 여름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원이 부족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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