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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청 전경.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95억원 규모의 융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융자 40억원(중소기업 25억원, 소상공인 15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이차보전 30억원(중소기업 20억원, 소상공인 1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5억원 등이다.
직접융자와 이차보전은 중소기업 최대 2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상반기 직접융자는 30억원(중소기업 20억원, 소상공인 10억원) 규모로 연 1.5% 금리가 적용되며 오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차보전은 시중 은행에서 대출 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2%에서 3%로 확대 지원되며, 매월 초 5일간 신한은행 구로구청점과 기업은행 일부 지점에서 접수한다.
또한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억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경제가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구는 75개 업체에 융자 38억원, 31개 업체에 이차보전, 40개 업체에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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