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日 정부 독도 영유권 침해 주장·왜곡 역사교육 검정 규탄 결의안’ 채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18 1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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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총 10건 안건 처리키로
▲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해 주장과 왜곡된 역사 교육 검정 규탄 결의안’을 체결한 강동구의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오는 24일까지 총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지난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평호 의원이 ‘학교폭력 예방대책 마련’, 김기상 의원이 ‘둔촌주공APT 內 男, 女 중학교 유치에 관하여’, 권혁주 의원이 ‘내일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바라며’, 이희동 의원이 ‘구청장의 사과와 관련하여’, 이원국 의원이 ‘이케아 입점에 따른 지역경제의 상생을 바라며’라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박원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해 주장과 왜곡된 역사 교육 검정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의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침해와 역사적 사실 왜곡을 철회·취소할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 ▲일본 정부는 왜곡된 역사를 기술한 초등교과서에 대하여 즉각 검정 승인을 취소할 것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능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조동탁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제시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 중심의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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