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민주당 구의원들, “日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유감··· 즉각 철회하라”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2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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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수도"
▲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성명을 낸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해양방류 추진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의회 옥동준 의원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놨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7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방류 추진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한 성명문에는 이수옥·유영주·이재웅·임정옥·윤인숙·김광성·오해정·옥동준·곽고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성명서를 대표로 발표한 옥동준 의원은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 9명의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광범위한 해양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오염수 방류 계획은 전면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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