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1회 도봉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도봉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최근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20일부터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11월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4년도 예산규모를 일반회계 8181억원, 특별회계 112억원을 포함한 총 8293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포함한 31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구의회는 ▲각 위원별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안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강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안(손혜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폐지규칙안(손혜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맨발 걷기 활성화 및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안병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애인 의사소통지원 조례안(이태용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상근 의원 대표발의)를 포함한 24개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로 등 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성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아동ㆍ청소년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손혜영 의원 대표발의) ▲예결위에서 가결한 2024년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포함한 7개의 안건을 수정가결했다.

한편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들이 ▲창동 주공3단지 ‘작은 산’ 환경개선 촉구(강혜란 의원) ▲‘창동 보건지소 이전 신중히 검토해야’(박상근 의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신만 의장은 이날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31회 정례회를 마치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 도봉구의회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에게 감사드리며, 2024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