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2동·송정동, 2025년 봄맞이 주민 자율 대청소 실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8 1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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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당제2동 마을 대청소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과 송정동에서는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3월28일 행당제2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관내 환경 정화를 위해 ‘2025년 봄맞이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했다.

행당제2동장 등 동 주민센터 직원과 직능단체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내 주요 길거리 및 화단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낙엽,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주민들 스스로가 주도해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깨끗한 동네 환경을 가꾸기 위한 이번 활동은 주민들 간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살기 좋은 행당제2동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숙 행당제2동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주민자율 대청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과 더불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송정동 마을 대청소. (사진=성동구청 제공)

같은 날 송정동에서도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외 각 직능단체 회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90여명이 장미소공원에 모여 다함께 자율 대청소를 실시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쾌적한 동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내 집(점포) 앞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 및 구역별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점으로 이면도로 및 골목길을 청소했다.

집결지인 장미소공원에서 출발해 총 세 코스 ▲장미소공원~왕약국 ▲장미소공원~송정제방 아랫길 ▲장미소공원~건영아파트~군자교 남단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동익 송정동장은 "오늘 주민들과 함께 한 이 청소는 단순히 송정동의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우리 공동체가 한층 더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가는 힘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송정동을 더욱 멋지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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