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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구청장(왼쪽)이 최동진 와이블산업환경 대표(오른쪽)와 ‘화재 피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구청에서 와이블산업환경과 ‘화재 피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와이블산업환경은 화재로 인한 그을음 및 냄새 제거를 위해 특수청소, 도배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피해주택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지낼 수 있는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심리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이밖에도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화재 피해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지역사회의 도움도 이어졌다.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은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0만원을 기부했고, 주민봉사단체인 동 희망드림단에선 피해 가구 청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화재 피해 복구 지원대상은 화재발생일 기준 지역내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주택의 반소(30~70% 소실) 이상의 피해를 입은 가구다. 가구당 최대 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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