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렇게 대비하세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05 14: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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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남권휘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향해 오고 있다.

역대급 태풍이라는 힌남노를 대비하기 위해 태풍에 대한 안전수칙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해 어떻게 할지를 준비를 한다.

또한,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한다.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하고,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는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해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고,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둔다.

그리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둔다.

사고가 발생하거나 위험에 처하게 되면 바로 재난 관련 기관이나 119로 신고해야 한다.

이번 태풍은 우리 모두 사전에 대비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지나갔으면 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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