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봄철 산불 대비 안전수칙 홍보 강화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9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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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소방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행 안전수칙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계절별 화재 중 봄철(3~5월) 사고가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55.4%), 전기적 요인(20.6%) 등 순이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27.2%)이었으며 야외 및 임야(22.1%)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이에 노원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고자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산행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산행 시 화기 물품 소지 금지 ▲허용된 구역 내에서만 취사ㆍ야영 ▲산불 위험 지역 접근 자제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 금지 ▲산불 발생 시 대처 요령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에는 화기 관리와 불법 소각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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