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의회 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곽윤희)의장단이 최근 구의회 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로구청 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 7명과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윤희 의장을 비롯 김영곤 부의장, 곽노혁 행정기획위원장, 노경숙 복지건설위원장, 정상균 구로구청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구로구 공무원노조 임원진은 면담을 통해 매년 구의회와 구로구지부 간의 상반기·하반기 간담회 정례화를 비롯 행정사무감사 시 의원별 중복자료 제출 요구 개선, 평상시 자료 요구 시 제출기한 확보, 의회 회기 진행사항 TV시청, 악성민원 대처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 검토 등을 구의회 의장단에게 허심탄회하게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곽윤희 의장은 “공직사회 현장에 당면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어볼 수 있는 뜻깊었던 만남”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나아져야 구민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에 동의한다. 공무원 노조와의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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