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70개 독서동아리 지원··· 최대 45만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25 15:49: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동네방네 책 읽는 도시 금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10일까지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독서동아리는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함께 모인 사람들이 같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벌이는 모임이다.

독서공동체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독서의 참된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 5명이 모여 최소 5회 독서모임을 진행할 70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독서동아리로 선정이 되면 동아리별로 도서구입, 현장체험, 다과비 등 독서활동을 위해 필요한 보조금을 30만원에서 4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동아리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 양성과정과 독서 모임의 질적 성장을 위한 독서토론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yjj0323@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70개 독서동아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중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독서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독서동아리 모임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독서하고 소통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금천,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