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청년 기업으로 구성된 운영진 소개 후 참가자들이 자기소개하며 1:1 질문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2부에서는 케이터링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1~2회의 자리 섞기가 진행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기회가 주어졌고, 이후에는 티타임을 겸해 1:1로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3부에서는 팀별로 진행된 다양한 게임들이 참가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기둥교육 엄기성 대표와 강원자치도 최진영 청년특보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된 러브레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익명으로 편지를 전달했으며 매칭된 커플에게는 식사권이 증정되면서 설렘 가득한 순간을 연출했다.
최진영 청년특보는 “지역에서 순유출되는 청년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배 기업들이 모여 만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몇몇 참가자들이 실제 커플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이러한 결과에 주최 측은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개팅 프로그램 ‘함께 서면’은 도내 청년 기업인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더픽트·기둥교육·인이 공동 주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