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실생활 맞춤 주민 디지털 교육 개강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4 13: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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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교육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이 실생활 밀착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2025년 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구는 올해 주민과 지역내 사업자, 직장인 등에게 약 1200시간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월별로 정규반을 편성해 더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제작 ▲스마트기기 활용 ▲사회참여 및 취·창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했다. 각 과정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편성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별도로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초등학생을 위한 특강도 마련해 미래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디지털 역기능 예방에도 주력한다. 각 강의의 첫 시간마다 디지털 윤리 및 사이버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윤리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주민 및 지역내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월 세 번째 주 접수를 거쳐 월별로 진행한다. 다만 이달에는 6일까지 접수해 10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양재 환승주차장에 있는 ‘서초 스마트 에듀센터’에서 이뤄진다.

구는 교육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상담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구청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교육을 통해 주민 누구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와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부터 스마트기기 활용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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