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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2명과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구청 맑은환경과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행해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아동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교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맑은환경과와 협력해 본 프로그램을 연계·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약 50분간 도슨트 해설사와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 공간을 둘러보고, 재활용과 새활용의 차이점과 일상 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들이 새활용 상품 등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실제로 텐트, 현수막, 청바지 등을 이용해 가방, 가구 등으로 만든 제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도 진행됐다.
도슨트 새활용 탐방이 끝난 후에는 2층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일상에서 혼동할 수 있는 분리배출 품목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소정의 상품을 받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새활용플라자 내 새활용하우스라는 공간에 방문해 자유롭게 그룹별 체험활동을 했다.
그룹별 체험활동에는 색깔이 다른 병뚜껑을 모아 별도의 통에 분류하는 병뚜껑 낚시 체험, 종이와 가죽 등 다양한 자투리 소재로 하마 그림 꾸미기 체험이 있어 아동들이 희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환경교육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 순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대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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