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을 위하여 학사 유연화의 필요성 및 실제 운영 사례를 학습하고자 「교육혁신 도입을 대비한 전문가 특강」을 미래혁신처와 교무처 주관으로 8월 20일 대학 교내 원형극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체 전임교원과 관심 있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유연한 학사제도에 대한 전문가로 연성대학교 이현호 교무처장을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성대학교 이현호 교무처장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혁신을 위해 학사유연화를 도입해야 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연한 학사제도 중 개방교과목과 소단위전공 제도를 시행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부전공, 복수전공, 자기설계전공 등 다중전공과 정규학기 이외의 방학기간에 개설하는 융합학기제 운영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문제점 및 학생들의 참여 현황을 공유하였다. 또한 2025년부터 운영될 자유전공학과 준비를 위해 JA(Joint Appointmenr, 겸직교원)교원의 임용과 Academic Advisor를 채용하여 전공설계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학생 선택권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송재혁 교무처장은 “학사유연화 특강을 통해서 대학의 교육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환경의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협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요청하며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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