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 문화프로그램 풍성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20 0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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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상 전시, 예술 워크숍, 글쓰기, 참여프로그램 등 운영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주민과 청년이 함께 하는 행사 개최
▲ 서대문구 ‘청년베프’의 글 쓰는 워크숍.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새해부터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거북골로 37-10)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대문구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4월 운영에 들어간 ‘청년베프’는 명지대 정문 인근에 있으며 문화 활동가들이 교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년문화 허브’로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현대미술 전시’와 ‘루프탑 캠핑장 운영’ 등 공간 대관을 확대하고 창작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도구를 제공한다.

청년활동가 ‘인디즈(INDIEES)’가 서대문구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고 ‘얼라이브 인디뮤지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뮤지션들의 음원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서대문구 인디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청년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함은 물론 자신 있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글 쓰는 워크숍’은 독립출판과 작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도시 서대문구’를 위해 기획했다.

‘취향 찾기 프로그램’은 디제잉 워크숍, 강연, 참여형 예술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할 기회를 얻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소통과 협력의 창작 터전인 ‘청년베프’를 통해 꿈을 펼치고, 자신감을 얻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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