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9일까지 봄빛페스타··· 야간 경관 전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4 13:54: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진교훈 구청장이 지난 12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강서 봄빛페스타’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봄의 정취와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강서 봄빛페스타’를 최근 방화근린공원에서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강서 봄빛페스타’는 ‘미래의 빛, 새로운 봄’을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개막일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

진교훈 구청장은 개막 당일 행사장을 찾아 축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갑작스러운 비로 인한 위험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안전 관리에 힘썼다. 그는 주 무대와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오후 7시30분에는 빛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낮뿐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야경을 활용한 경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LED 및 레이저 조명,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빛 조형물,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음악과 효과음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했다.

경관 조명은 ‘별빛존’과 ‘봄빛존’ 2개 테마로 구성됐다. ‘별빛 놀이터’, ‘별빛터널’, ‘명화산책길’ 등 각종 조명 작품들이 산책로를 비롯해 방화근린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밝힌다. 전시는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점등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이다.

진 구청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봄빛페스타를 찾아주신 많은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제 기간 동안 봄꽃이 만개한 방화근린공원에 오셔서 봄기운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