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영암 학산면장, 향부숙 정책발표 최우수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7 13:45: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렌터카 유치 세수 증대 방안’ 발표해 수상…꾸준한 혁신 정책 시행
▲ 이영주 영암군 학산면장, 지난 14일 순천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제17기 향부숙(鄕富塾) 정책발표’에서 렌터카 유치 정책으로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이영주 영암군 학산면장이 지난 14일 순천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제17기 향부숙(鄕富塾) 정책발표’에서 렌터카 유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부숙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설립한 공무원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면장은 ‘열정, 규제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렌터카 유치 세수 증대 방안’을 발표해 함께 자리한 공무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2년 1만 대였던 전남 렌터카가 현재 20만 대 이상 늘었고, 1조 원 가까운 세금을 냈다며, 공채 면제, 주차장 임대료 인하, 번호판 제작비 인하, 인센티브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현실적 유치 방안을 제시했다.


이영주 면장은 “향부숙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업무에 매진해 지역을 위한 정책을 생산·실천해 내겠다”고 말했다.


1988년에 공직에 입문해 영암군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이 면장은, 올해 학산면장에 취임해 독천 소재지 공용주차장 조성, 저수지 녹조 발생 문제 해결 등 꾸준히 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2년 연속 홍수 피해를 신속 복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