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지역내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근무를 통해 공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12월5일 기준 구에 주소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재학생, 대학원생, 지난해 겨울방학과 올해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70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 특별선발 10명 총 80명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40명씩 나눠 1차는 오는 2023년 1월2일부터, 2차는 2월1일부터 20일간 근무한다.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에서 자료 관리, 민원 안내, 현장 업무 지원 등 구정 관련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하고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급 5만5785원과 유급휴일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3일 홈페이지 합격자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공무원 직업을 미리 경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구에서도 참여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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