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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동별 지역 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23일 행당제1동 이웃사랑후원회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떡국떡(3kg) 200포를 전달하는 ‘떡국떡 나눔 행사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웃사랑후원회 황영길 회장은 “2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행당1동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도와주신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같은 날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5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 취약계층 10가구와 친구를 맺어 매월 2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살핌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방덕호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설을 맞아 외롭게 시간을 보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우리동 모든 분들이 소외되지 않는 설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24일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용답동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용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준비해 만든 한우 소불고기, 동그랑땡, 떡국떡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명절 음식들로 준비하였고 이와 더불어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에서 라면, 샴푸, 린스 등 생활 물품을 지원해 예년보다 더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명절 이웃 나눔 행사 이외에도 용답상가시장번영회와 협약하여 착한 반찬통 지원사업, 취약계층 1:1 결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의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설명절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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