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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구 보건소 지하 1층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문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누구나 방문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공간을 상설교육장으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설교육장에서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동영상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 시범 후 마네킹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해 실습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장에는 쉽고 재미있게 혼자서도 실습이 가능한 자가학습용 심폐소생술 연습대도 비치한다.
심폐소생술 연습대는 전문강사 없이도 키오스크를 통해 영상 교육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마네킹으로 체험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로 평가도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내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으면 내 가족을 포함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설교육장 개소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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