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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3동 한양1차아파트 전경.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자 오언석)는 최근 쌍문3동 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쌍문한양1차 아파트(최고 14층, 8개동, 824세대)는 지역내 재건축 추진 단지 중 구민들의 안전진단 요청이 가장 빨랐던 단지로, 2017년 7월 현지조사를 통과했다.
현지조사 통과 이후 구민들은 빠르게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완료했으며, 구는 2022년 10월 안전진단 용역 진행에 나섰다.
그러던 중 정부가 지난 1월5일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개정 및 시행했다.
이에 따라 쌍문한양1차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기준을 적용받게 됐고, 안전진단에서 E등급(43.19점)을 받았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규제 완화 이후 방학신동아1단지와 창동상아1차에 이어 구에서 세 번째로 재건축을 확정지은 단지가 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노후된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동별 사업 추진현황 등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4월7일 구청에서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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