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철도ㆍ친수시설ㆍ해양공원시설 중점 추진
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과 관련해 1차 수요조사(11월)시 6조8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2차 수요조사(4월)시 신규사업 23건 9조6456억원 규모의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진해신항)에는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의 기반 시설을 확충코자 ▲부산항 진해신항 배후철도 3개 노선(창원중앙역~가덕도신공항ㆍ남문지구~진해신항 연결지선ㆍ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선) ▲진해신항 진입도로(두동~안골) ▲스마트항만 종합교육센터 ▲진해신항 항만친수시설 등 16건에 추정사업비 11조4951억원 규모의 사업 16건을 발굴했다.
마산항은 가포신항과 서항지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을 발굴했으며, ▲가포신항 배후철도(마산역~가포신항ㆍL=11.2㎞) ▲가포지구 주민 편의시설 확충 ▲서항지구 친수시설(마리나 항만) 확충 등 6건 사업에 추정사업비 1조935억원이다.
진해항에는 항만의 친수공간 확대에 비중을 두고 진해항 해양공원시설(산책로ㆍ해양전망대 등) 설치 등 추정사업비 203억원 규모의 3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통영항에는 남부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늘어날 해양 준설토 처리를 위한 투기장 조성 등 2028억원 규모의 사업 10건을 발굴했다.
삼천포항은 항공국가산업단지, 우주항공청 설립 등으로 항만물동량 증가가 예상되고 이를 대비한 효율적 항만운영과 항만시설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삼천포 신항 파제제 규모 증대 ▲신항 모례항 물량장 조성 ▲구항 동방파제 단면 확장 ▲구항 동방파제 소형선부두 조성 ▲돌제부두 연장 등으로 사업 12건, 추정사업비 478억원 규모이다.
또 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거제지역의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을 ‘거제항’으로 통합, 국가관리항만으로 전환해 줄 것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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