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영어 캠프는 ‘아산국제화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오는 7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아산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역대학 원어민 교수와 함께 통학형으로 진행되며, 개강 전 단계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선정,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75명이다.
1인당 참가비용은 70만원이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일반가정 25만원 ▲취약 가정 65만원 ▲3자녀 가정 35만원이 시에서 지원된다.
신청은 참가를 희망하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 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어 캠프가 학생들이 원어민 교수와 함께 생활하면서 어학 실력을 높이고,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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