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고교에 3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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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서울외고에서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해 주고자 '선배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진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등학교에서 모교 졸업생(멘토)과 재학생(멘티)을 1대1로 매칭해 선배의 다양한 경험을 후배와 공유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칭된 선배와 후배는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학교는 멘토별 10회 내외로 예산 및 재학생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내 10개 고등학교에 학교당 최대 400만원, 총 3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은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선배와 함께하는 학습·진로 멘토링’이 지역내 사회적 지식 나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모교를 졸업한 선배의 생생하고 값진 경험을 후배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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