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노동조합,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 장학금 기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31 13: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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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NK부산은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BNK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한 지역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은 “부산은행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매월 조금씩 모은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매월 모아진 임직원 급여 끝전 130여만원으로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무료급식소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300여명의 결식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이 불가했던 2020년부터는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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