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도 포함··· 이차보전 '2.5→3%' 상향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출범한 비상경제대책TF 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태풍, 지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ㆍ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자금지원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시행한다.
'재난ㆍ재해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 7일부터 연말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최근 2년내 재난ㆍ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 최대 7억원까지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긴급경영자금은 피해 기업에 적극 지원을 위해 지원 범위를 기존 지역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운전ㆍ시설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업체도 중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지원금리는 기존 2.5%에서 3%로 인상해 지원범위 및 지원금리를 대폭 확대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ㆍ재해로 상심이 큰 피해 기업에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자금지원으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