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집 5세반까지 ‘교사-아동비율 개선’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10 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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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곳 선정해 운영 지원
올해 9억 투입… 서울 최대규모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도봉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 대상 어린이집 80곳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은 보육교사 1인당 아동비율을 낮춰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에 대한 보육 품질은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0~3세 반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교육부 사업에 비해 ‘도봉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은 5세 반까지 지원하는 확대형 사업이다.

예산은 전액 구비로 9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서울시, 교육부와 별개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규모다.

도봉형 교사 대 아동 비율은 0세 반과 장애아 반은 1대2, 1세 반은 1대4, 2세 반은 1대5, 3세 반은 1대12, 4·5세 반은 1대15로 운영된다.

최근 출생률 저하 등으로 원아 수가 줄어들면서 어린이집 운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구 전체 어린이집 수는 2023년 158개, 2024년 145개, 2025년 138개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어린이집들이 원아 감소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교사 확보와 안정적 보육환경 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내 아동 돌봄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 특히 4·5세까지 보육 지원을 확대해 초기 아동 발달 단계에서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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