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보훈예우수당 ‘3만→5만원’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2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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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대상도 확대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지역내 보훈보상대상자에게 보훈예우수당 지급과 함께 현충일 추념식 무료 수송 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훈대상자는 국가수호와 안전보장, 구민의 생명·재산보호 등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 또는 사망한 재해부상(사망) 군경·공무원으로 지원대상자는 불가피한 사유 없이 본인의 과실이 경합된 사유로 사망 또는 상이를 입은 군경·공무원이다.

구는 이달부터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에게 매월 5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월에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지급 대상도 했다.

한편 구는 보훈예우수당의 지급범위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서울시 구로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구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보훈보상대상자(지원대상자)증 사본과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는 오는 6월6일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유족 편의를 위해 서울현충원(편도), 대전현충원(왕복) 무료 수송 버스도 운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국가유공자 유족(동반가족 2인 포함)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유선,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보훈의 영역과 사회적 약자의 영역을 폭넓게 고려해 보훈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는 보훈예우수당의 지급범위 확대를 위해 4월 ‘서울시 구로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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