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놀이등 15개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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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송파어린이 큰잔치’ 홍보물.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2023 송파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이 행복, 가족 행복, 육아행복도시 송파’란 주제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체육놀이, 버블쇼, 태권도 시범단 품새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풍선이벤트, 가족율동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로티로리 공연과 롯데월드 마칭밴드 공연을 비롯하여 키즈댄스,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15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편백놀이, 블록놀이, 세계 여러나라 의상 체험, 친환경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송파소방서 및 송파경찰서 협조로 소화기 체험, 지문등록 이벤트도 병행한다.
특히, 구는 이번 행사에 어린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등 약 15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대책 마련에도 주력했다.
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을 안전 요원으로 배치해 미아 방지와 위급·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송파구보건소 긴급 구호차량 및 간호사를 배치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송파구는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어린이집 원어민 교사 파견,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등 보육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펼쳐 육아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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