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건축문화기행 여행사 공모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지역특화 관광브랜드로 다년간 추진 중인 대구건축문화기행 단체 투어 운영을 위한 여행사 공모에 나선다.

대구건축문화기행은 3대문화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어왔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구의 건축자원을 발굴하고, 도심여행 코스 개발(브릭로드, 대구르네상스, 천년대구) 및 시범투어 운영, 브랜드 확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건축문화기행 활용성을 높이고 자생력있는 투어 상품 기반 마련을 위해 ‘대구건축문화기행 단체 투어 운영 여행사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발굴된 대구의 건축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테마와 연계하여 투어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대상은 종합여행업, 국내여행업, 국내외여행업 등록업체로, 대구 외 관광객 모객이 가능한 전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는 3월 9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하며 1차 제안서 평가, 2차 발표(PT) 심사를 통해 총 5개의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신청서와 대구건축문화기행 상품 구성 계획서를 작성 후 지정된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여행사에는 상품 개발 및 체험비와 마케팅 홍보 비용 등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투어 여행사는 오는 7월까지 활동하며 투어 코스 및 상품개발, 상품 홍보를 위한 리플릿 제작, 단체 투어 운영(모객조건 250명 이상) 등 대구건축문화기행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에서는 이번 사업 이후에도 대구건축문화기행의 활성화를 위해 건축문화기행 브랜드 확산과 자생력 있는 상품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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