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을 곳곳에 '발달장애인 예스존'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30 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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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복지단체와 맞손··· 활동가 10명 양성
참여기관·상점등 40곳 발굴·지정··· 현판 설치
▲ 지역내 예스존으로 지정된 상점에 현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발달장애인이 부정적 편견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예스존(Yse Zone), 마을 속으로' 사업을 추진, 발달장애인 친화적 마을 기반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친화적인 기관, 상점인 '예스존'을 발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이 생활하기 좋은 마을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다양하지만 부정적인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마을의 다양한 곳에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것들을 거부당하거나 혹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아름다운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지역내 사회복지단체인 '(사)함께하는 나눔과 이음'과 손잡고 발달장애인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친화 기관, 상점인 예스존을 적극 발굴했다.

예스존 발굴에 함께할 활동가 10명을 모집하고 양성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참여 기관, 상점 등 40곳을 예스존으로 지정했다.

발굴된 기관과 상점에는 발달장애인 이해교육 등을 통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또한 예스존임을 표시하는 현판도 설치해 발달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스존을 관리하고 확대해 나가는 한편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 속에서 장애인이 느끼는 환경적,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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