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건강취약계층에 ‘정성 담은 열무김치’ 전달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2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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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열무김치 등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1대1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건강취약계층과 노인 10가구에게 열무김치 50kg(가구 당 5kg)와 참치캔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대1 일촌맺기 사업은 매월 1회 위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와 함께 필요 물품을 전달하는 사근동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5월 정기 방문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노인들의 영양 보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정성스레 마련한 열무김치와 참치캔을 준비했다.

특히 조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은 주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을 찾아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 후 다 함께 열무김치를 담그며 정성을 더했다.

조순자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노인들께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7월에는 초복 삼계탕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사근동장은 “비가 오는 주말에도 기꺼이 손수 열무김치를 담가주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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