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로고 인한 통화 세부기록 유출 없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7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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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SK텔레콤이 17일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한 통화 세부기록(CDR) 유출은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텔레콤 김희섭 PR 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해킹 사고로 CDR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자체 조사 결과 CDR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암호화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조사외에 민관합동조사단도 그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중간발표를 진행하거나 최종 발표를 앞당기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인 16일 33만명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유심 교체자는 840만명으로 늘었고, 잔여 교체 대기자는 153만명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까지 기존 예약자가 유심 교체를 완료하면 20일부터는 고객이 방문을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신규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때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을 위해 다음주 중 유심 90만개와 오는 7월 500만개를 더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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