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방학기간 동안 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복지 실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행정·복지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접수시작일(2022년 12월19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 전산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은 특별모집 30명, 일반모집 70명으로 총 100명으로, 특별모집 분야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차상위가정,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자원봉사 우수자 등이 대상이다.
구는 행정분야 55명과 복지분야 45명을 모집하며, 선발자는 오는 2023년 1월30일부터 2월24일까지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구청,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도서 정리, 현장업무 보조 등을 담당할 예정으로 근무지는 희망 부서와 전공 등을 고려해 배치된다.
아울러 구는 주요 시설 탐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단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기한내 구청 홈페이지 오른쪽 상당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 오는 27일 오전 10시 구청 홈페이지리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방법과 근무조건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행정·복지체험단은 대학생들이 행정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공공서비스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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