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닥터버스' 21일부터 운영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17 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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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곳서 月 3~4회 무료검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오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14개 지역에 1회 50명 정도 월 3~4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일정은 오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26일 고성군, 4월에 남해군, 창녕군, 거제시, 함양군, 5월에 통영시(도서지역), 김해시, 하동군, 함안군, 6월에 합천군, 사천시, 의령군, 산청군 순으로 총 14회 운행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시~오후 1시 제외) 해당 시ㆍ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첫번째 검진인 거창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거창군 남상면보건지소이다.

검진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2명이며,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가지이며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ㆍ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질병ㆍ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진료 안내 등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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