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모든 직원에 전문 교육도
▲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구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I 강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구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행정혁신 추진단(TF)’과 ‘AI 기술·정책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AI 행정혁신 추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성되며, AI 행정업무 혁신 방안을 연구하고, 사업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단은 지속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AI 도입 및 적용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전 직원 대상 AI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내 정보화교육센터에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부서(동)에는 ‘챗GPT 유료 버전 사용자 계정’이 보급돼 행정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밖에도 구는 ‘AI를 활용한 우수 행정 서비스 선발’을 통해 AI 활용 우수 직원을 선발하고, ‘강서 AI 리더’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활용 역량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는 구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AI를 통해 구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AI 강서’ 추진 계획은 강서구를 AI 행정 혁신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진교훈 구청장은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 AI 활용 역량이 구 행정능력을 차별화하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강서구가 AI 행정 선도 자치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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