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고덕점' 문열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3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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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4호점··· 4층 규모로 6000여권 배치
이달 말 암사시장 5호점도··· 길동 6호점 설계 착수
▲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 고덕점 개관식.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 4호점인 고덕점(동남로82길 127)이 개관했다.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은 이름처럼 책과 차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과는 다르게 ‘다독다독’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눠도 되고, 책을 읽지 않고 편히 쉴 수도 있다.

이번에 개관한 ‘다독다독 고덕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층으로 조성해 유아·초등도서부터 일반도서까지 층별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도서 6000여권이 배치돼 있다.

지하 1층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배치했다. 지상 1층은 안내 및 독서 데크로 독서 외에도 차 한 잔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배치돼 있다.

2층은 아동 및 청소년 도서를 집중 배치하고,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3층은 일반도서를 배치하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파라운지 등이 있다.

또한 ‘다독다독 고덕점’은 개관 후 첫 주말인 오는 28일, 가족 관람객 20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그림자극’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다독다독 고덕점’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이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강동구 곳곳에 만드는 북카페도서관부터 다양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달 말 암사종합시장 내에 5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길동에 6호점을 설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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